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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강원도 진품센터에서 절찬리에 판매 중인 강원도 아스파라거스. 핵감자 핵세일에 이어서 진행되는 행사로 1kg 7천원 (배송비 무료)이라는 엄청난 가성비로 인기가 많다. 일주일에 단 두 번만 판매하는데, 매번 거의 1분 만에 매진! 이전에 진행되었던 강원도 감자 구매하는법은 워낙에 인기가 많고 구매하기 힘들어서 포켓팅, 감자고시 등으로 불리기도 했는데, 이번에는 아스파라거스 고시가 열린 셈이다. 직접 참여해본바 체감상 감자보다 경쟁률이 덜해서 나름 도전해볼 만한 듯! 저번에는 Q&A에 실패 푸념 글이 많았는데 이번에는 성공했다는 글도 많이 볼 수 있다. 감자 파는 도지사 최문순C는 아스파라거스 파는 도지사로 변신하여 트위터 홍보도 열심히 하고 있다. 요즘같이 어려운 시국에 농민들은 판매길 열려 좋고 ..
요즘 주된 관심사는 재테크입니다. 돈을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빠져나가는 구멍을 잘 메워야 한다는 생각이 커서 우선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부분부터 차근차근히 해나가는 중입니다. 가장 손쉽게 돈을 버는 방법이 돈을 쓰면서 돈을 버는 구조인 캐시백 체크카드라는 생각이 들어 서치를 하다가 알게 된 상품입니다. 전월실적 없는 체크카드 중에 이것저것 따지지 않아도 돼서 아주 간편한 씨티 캐시백 체크카드를 분석해보겠습니다. 이미지로 확인할 수 있듯이 모든 국내 사용금액 0.5% / 해외 사용금액 1%를 무제한으로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사실상 사용금액에 대해 할인을 받는다는 개념으로 생각해도 됩니다. 좋은 점은 포인트가 아닌 현금으로 정산되어 통장에 들어온다는 점 하나와 머리 쓸 필요 없이 편하게 사용하면 된다는 점..

신한, 페이코 네이버페이 체크카드가 단종되고 아쉬워하는 사람들이 꽤 있을 것입니다. 비교적 최근에 단종된 신한 네이버페이 체크카드는 발급 마지막 날에 폭발적인 신청률을 기록했었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카드사에서도 이런 현상을 눈여겨본 모양입니다. 2020년 4월 23일에 우리카드에서 네이버페이 체크카드를 신규 출시했습니다. 현재 시점에서 발급할 수 있는 다른 N페이 카드로는 케이뱅크 네이버페이 체크카드2가 있는데, 이 상품은 당월실적 24만원이라는 조건이 있어서 서브카드를 찾는 사람들이나 소비가 많지 않은 학생들에게는 다소 부담스럽거나 적합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렇지만 우리카드는 무실적 체크카드라서 서브용으로 장만해두기 좋습니다. 다만, 신용카드가 아님에도 연회비 5천원이 있다는 점이 조금 독..
죽녹원 바로 앞에 있는 관방제림. 여행계획 세울 때는 정확히 뭔지 몰랐던 곳인데, 메타프로방스와 메타세콰이어 가는 길에 우연히 발견한 담양볼거리이다. 언뜻 보기에는 강 옆의 산책로라서 이름을 모르고 지나가는 사람들도 꽤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비교가 안될 정도로 담양 관방제림이 더 멋있기는 하지만, 굳이 비교하자면 부산의 온천천, 서울의 청계천과 비슷한 느낌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관방제는 전라북도와의 경계를 따라 서쪽으로는 추월산, 북쪽으로는 용추봉, 동쪽으로는 광덕산, 남쪽으로는 덕진봉과 봉황산, 고비산으로 이어지는 넓은 유역에 걸쳐있는 담양천 변의 제방으로 이를 보호하기 위해 만든 숲이 바로 관방제림이다. 조선 인조 26년 1648에, 해마다 홍수로 60여 호에 이르는 가옥이 피해를 봤고, 당시 부사..
죽녹원 들어갈 때는 배가 불렀기에 언뜻 보기만 하고 지나갔던 곳인데, 구경 다 하고 나올 때는 많이 걸어 다녀서 그런지 출출해져서 사먹게 된 김순옥 도너츠. 당시에는 주변에 모여있는 사람이 많아서 나도 가봤다가 그냥 사먹게 된 곳이었지만, 지금 찾아보니 생활의달인 김순옥 댓잎 찹쌀도너츠로 꽤 유명한 곳이었다. 도넛 만드는 곳이 바로 앞이라서 만드는 모습이 잘 보였는데 아주머니들이 끊임없이 도너츠를 만들고 계셨다. 무료시식이 진행 중이어서 주변에 사람이 더욱 많았고, 시식해보니 너무 맛있어서 망설임 없이 바로 구매하게 됐다. 깨찰도넛, 못난이도넛, 대나무 도너츠 세 가지 종류를 섞어서 파는데 8개에 5천원, 18개에 만원이다. 확실하지는 않지만, 종류를 바꿔달라고 하면 바꿔주기도 하셨던 것으로 기억한다. ..
담양은 가볼만한곳이 그리 많은 여행지는 아니다. 가장 유명하고 많이 언급되는 곳이 죽녹원, 메타세콰이어길, 메타프로방스 세 군데이다. 그래서 나는 도착해서 밥 먹고 죽녹원으로 가는 코스로 여행 계획을 짰었고, 계획대로 국수거리에서 국수를 먹고 죽녹원으로 이동했다. 도보로 5~10분 정도 거리로 가까워서 식사하고 산책 겸 구경하기 좋았다. 국수거리 맞은편으로 크게 표지판이 보여서 버스에서 내릴 때부터 눈도장을 찍어놨기 때문에 금방 찾을 수 있었다. 사진에 보이는 다리로 건너도 되고 돌다리로 건너도 되는데 나는 돌다리를 건너갔다. 입구부터 너무나 멋져 버린 죽녹원. 관광버스를 대절해서 온 단체 관광객이 많아서 놀랐고, 입구가 예뻐서 그런지 사진 찍는 사람이 많았다. 나 역시 여기에서 인증샷을 하나 남기고 왔..
작년 11월, 담양이랑 광주여행 1박2일로 다녀왔다. 전국의 수많은 지역 중에 어디를 가야 좋을지 고민하다가 사진 찍고 산책하는 걸 좋아하는 우리에게 딱 맞는 여행지라고 생각해서 전라남도 담양으로 정하게 됐다. 부산에서 그리 멀지 않은 거리라는 점도 좋았다. 제주도 포스팅처럼 바로 쓰는 글이 아니라서 기억이 온전하지는 않지만, 최대한 기억을 되살려서 적어보려고 한다. 뚜벅이 여행이었는데, 담양버스는 특이한 점이 있다. 탈 때 목적지를 얘기해야 하고, 거리에 따라 금액이 다르다. 확실하지는 않지만, 버스터미널에서 이곳까지 2000원 넘게 찍혔던 것 같다. 네이버 지도로 조사할 때 금액이 안 떴었는데 그래서 그랬구나 싶었다. 터미널에서 버스 타자마자 아저씨가 뭐라뭐라 하셨는데 처음에 무슨 말인지 모르고 멀뚱..
이날도 한파의 영향으로 정말 추웠지만, 아침을 먹으러 숙소를 나섰다. 여행 마지막 날까지 맛있는 거 잔뜩 먹고 가는 것이 제주도여행의 목표 중에 하나였기 때문이다. 이곳은 뚜벅이 여행자에게 그리 추천하고 싶은 위치는 아니다. 평대리 동동이라는 버스정류장에서 내려 한참을 걸어가야 한다. 네이버 길찾기 기준 1.19km라고 뜬다. 걷는 건 자신 있는 사람이라 날씨만 좋아도 견딜만했을 텐데 해안가로 가면 갈수록 더 추워졌다. 한파가 관광에 이렇게나 큰 영향을 미친다는 걸 몸소 느끼게 된 여행이었다. 드라이브하기에는 좋은 풍경이었지만, 가게도 거의 없고 휑한 분위기에 아무것도 없을 것 같은 곳을 계속 걸어가야 가게가 나온다. 코너를 돌아야 나오기 때문에 멀리서 보이지도 않는다. 여기 없는 거 아닐까 하는 생각을..